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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강찬(아서)
히로인 : X
주요인물 : 김민식, 희종, 유리나, 야나, 소냐 등
주의 : 다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계관특징 : 현실세계관은 2020년대 지구에서 보다 조금 발달한 것 같으며, 게임세계관은 보통의 게임소설과 차이점이 크게 없습니다.
§ 줄거리 §
아레나라는 PvP게임의 일인자였던 강찬, 그는 교통사고로 두 손을 다치게 됩니다. 강도높은 수술과 재활치료를 행했지만, 몸은 머리의 반응속도 만큼 따라와주지 않아서 예전의 기량을 복구할 수 없게 됩니다. 강찬은 다시 게이머로 복귀하기 위해서, “아르다” 라는 가상현실게임을 해보았지만 가상현실게임에서 멀미와 어지럼증을 느끼고 포기합니다. 설상가상 부모님의 사업도 망해서 그 동안 벌어놓았던 돈도 다 쓰고, 좁은 원룸에서 노가다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강찬이 인생의 회의감을 느끼고 있을 때, 친구 김민식이 멀미를 하지 않는 캡슐을 강찬에게 주게되고, 강찬은 덕분에 아르다를 즐길 수 있게 되는데....
§ 능력 : 3.0점 §
일단 도입부부터 강찬의 먼치킨 능력을 보여주면서 소설이 시작합니다. 강찬은 PvP게임의 전세계 우승자이며, 엄청난 똥캐(백기사)로 OP캐릭터(흑기사)까지 이기는 모습도 보어주였다고 묘사합니다. (WOW의 용개가 생각이 납니다. 작가가 의도 했을지도? 외쳐EE!) 이렇게 묘사된 강찬이라서 강찬 자체의 능력으로 상황을 극복합니다. 머더러(카오) 유저 다수와 싸울 때도 현란한 전투능력, PvP할 때도 전투능력....
1. 동기화
그 중 흥미로웠던 것은 “동기화”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동기화가 100%라면 딜레이 없이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는 개념인데, 강찬은 무려 순간적으로 250%까지 올라가는 기행을 보여줍니다. 250%의 동기화는 남들의 1초가 자신에게는 2.5초로 느껴지는 수치라고 소설에서 표현하는데, 이 능력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어 버려서 중/후반부부터는 거침없이 쓸어버립니다.
2. 노비스
이 게임에서는 메인직업 1개와 보조직업 여러개로 다수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클래스 리미트”라는 수치를 통해서 직업마다 가중치를 분배해야 합니다. 클래스 리미트는 100이 주어지는데, 직업마다 30% 30% 40%이러한 분배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싫었던 강찬은 메인전직을 하지 않고(노비스), 보조직업으로 요리사 + 대장장이 콤보로 자급자족을 꿈꿉니다. 게다가 노비스는 모든 장비를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우연치 않게 얻은 퀘스트 보상(웨폰 체인지)으로 먼치킨 조건을 달성해 버립니다.
사실 능력이나 설정만으로 보면 강한 먼치킨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작가가 주인공을 성장형 + 적당한 꼼수형 캐릭터로 묘사를 했습니다. 이러한 능력들 때문에 너무 위화감이 없다는 점? 강찬이 죽을거라고는 절대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소설이 끝날 때까지 강찬은 한번도 죽지 않습니다.
§ 러브라인 : 0.0점 §
안나옵니다. 안나옵니다.
§ 스토리 : 2.5점 §
스토리는 정말 간결합니다. 강찬이 퀘스트 얻으면 퀘스트 깨고, 근데 하필 퀘스트들이 메인이나 월드 퀘스트일 뿐이고. 퀘스트 깨면서 사냥하고 사건터지면 사건 해결하러가고.... 크게 던전토벌 -> 나가왕국 -> 배틀로얄 -> 붉은용 -> 월드통합(나라대전).... 인데, 최종 보스도 없고 작가가 떡밥 회수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글이 정말 간단하고 가벼워서 마음 편하게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방패의 차바하르! 무엇이든 막아낼 전사 삼백을 이끌고 왔다!”
“도끼의 데즈풀! 도끼질 좀 하는 놈들 삼백을 이끌고 왔다!”
“창의 케르만! 창 좀 다루는 놈들 이백을 끌고 왔다!”
“활의 쉬라즈! 백발백중의 활잡이 이백이 왔다!”
“망치의 아즈드! 적들의 뼈를 깨부술 망치잡이 이백을 끌고 왔다!”
“쌍칼의 바흐트란! 무엇이든 잘라버릴 백오십이 왔소!”
§ 최강이 돌아왔다 내용 중에서 §
사실 뻔한 장면인데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 성장 : 2.0점 §
뻔했습니다. 레벨 올리고 템 바꾸고 강해지고 상대방 강하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 등장합니다. 딱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는 것 같습니다.
§ P.S §
사실상 패러디 소설이라고 해도 되는 소설입니다. 작가의 정신상태가 궁금해해지는....소설입니다. 다만 작가가 패러디 + 간결한 스토리로 가벼운 글로 독자들을 웃기고 가볍게 읽기 바랬다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킬링타임으로는 정말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250화를 읽는데 6~7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폭군 모드? ㅎㄷㄷㄷ;;
-리제동... ㅈㅅ;;
“어휴! 역시 업진살이라서 그런가? 살살 녹네!”
‘성주가 아니라 황태자라고?’
🌸형이 왜 여기서 나와?🌸
“하하. 개판이네”
독일전의 2:0 승리를 위해 자신의 두 공을 바친 전설의 축구선수 이후로 이런 끔찍함은 처음이었다.
“동작 그만.”
“......”
“밑장 빼기냐? 지금 분명 당신은 수고비를 안주고 그냥 나르려고 했을 것이여.”
‘충각 없는 충각 전술?’
이게 무슨 홍철 없는 홍철팀도 아니고!
“어떻게, 혼자야?”
“어, 싱글인데.”
“저는 리암이라고 합니다. 타브리즈의 청년...”
“테이큰?”
“예?”
“한 뚝배기 하실래요?”
“그레이 색이지?”
“그래 이색이야.”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위너! 위너! 치킨 디너!]
‘아니 이게 무슨 단풍잎 게임도 아니고....’
§ 최강이 돌아왔다 내용 중에서 §
게임 + 판타지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5점 만점에 2.7 점으로 추천드립니다. (킬링타임용도로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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