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김민수 - 외공&내공(9完) 리뷰

본 작품은 0대생이 책을 대여해서 읽은 작품입니다.

 

 

 

주인공 : 소운

히로인 : 고연진

주변인 : 금초, 강명, 천향혜, 풍아, 쌍아

 

줄거리 --

 

단우영이라는 사람에게 무공을 이상한 방법으로 전수받은 소운이라는 어린 소년은, 비룡단원 선출에 얼떨결에 지원하게 됩니다. 비룡단원에 뽑혀, 신기자라는 사람의 눈에 띄게 되어 신기자에게 태현심공을 전수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니고 있었던 선천진기를 다루는 법까지 덤으로 배웁니다. 하지만 마도련의 침습으로 인해 납치를 당하게 되고, 위험과 기연을 반복해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줄거리의 언급을 끝까지 하면 재미 없기에, 줄거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설의 수준을 제 기준에서 나눈다면 다음과 같이 표기하겠습니다.

 

- 소설수위 : ☆☆☆☆☆

역시나 무협지의 주인공 답게 '가는 여자 안 잡고, 오는 여자 막지 않는다' 라는 착한 주인공입니다. 그런 주인공에게 고연진이라는 여주인공이 먼저 다가가서 끝내는 결국 이루어집니다.

 

- 스토리 : ★★★☆☆

작가는 살짝은 답답하지만 착한 주인공을 등장시킴으로써, 주인공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이루어지는 기연과 위험이 너무 식상한 패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후에, 반전은 복선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지만, 긴박함이 떨어지는 느낌은 없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무공 : ★★★★☆

소운은 정식으로 무공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내공을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련과 위험을 반복하게 됨으로써 점점 강해지고 무공을 잘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먼치킨적인 주인공의 '막강함'을 인상깊게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 성장률 : ★★★★★

1권에서는 고작 '멧돼지 때려잡는법' 을 '풍검'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던 주인공이, 여러가지 일을 겪고 나서 체계적으로 강해집니다.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착하고, 우유부단한 주인공이 성장하는 소설을 보고 싶다면 외공&내공을 5점 만점에 4점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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