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0대생이 책을 대여해서 읽은 작품입니다.
주인공 : 하영운(아운)
히로인 : 북궁연
세계관 특징 --
세계관은 여타 무협소설과 비슷합니다.
줄거리 --
황사를 배출한 명문 북경 하씨세가의 장자 하영운은, 하씨세가에서도 역대 최고의 천재이면서 가장 고집이 센 인물입니다. 어렸을 때 고대성에게 맞은 이후로 고대성의 코뼈를 눌러주겠다고 집을 뛰쳐 나갑니다. 뒷골목에서 주먹생활을 이어가던 중, 호연세가에 잡혀 들어가 호연란이라는 여자의 대련상대로 쓰이다가 기연을 얻어 세 가지의 강한 무공을 얻고 탈출합니다.
줄거리의 언급을 끝까지 하면 재미 없기에, 줄거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설의 수준을 제 기준에서 나눈다면 다음과 같이 표기하겠습니다.
- 소설수위 : ★★★☆☆
수위는 적절한 것 같습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 스토리 : ★★★★★
이야기의 스토리도 상당히 짜임새 있습니다. 어렸을 때 객기로 집을 나와 뒷골목에서 주먹질을 하다가, 기연을 얻어서 강해지고 난 이후에는 주인공의 노력으로만 위험을 극복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 자체의 필력도 나쁘지 않고, 주인공이 열심히 머리를 굴려서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무공 : ★★★★☆
사실상, 다른 먼치킨 소설에 비해서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강한 것은 아닙니다. 대게 만나는 적들이 주인공 보다 강했고, 강력한 무위차이로 이기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 성장 : ★★★★★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도 끝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의 특징은 항상 강한 상대와 싸우면서, 똑똑한 주인공이 그것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인공이 계속해서 성장하게 됩니다. 항상 전투장면에서 주인공이 자칫하면 질 것 같은,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 아찔함을 느꼈습니다.
* 개인적 의견 *
다른 리뷰나 후기를 보면 권왕무적을 마도서라고 칭할 정도의 후기가 있습니다. 작중에서 주인공 아운은 호불호가 극명해서 자신이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습니다. 자신의 적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패 죽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이러한 부분에서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싸이코패스라는 의견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압도적인 남성상과 작중 '남자는 주먹이다!'라는 마초적 내용 때문에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번 정도 읽은..) 물론, 실제 작중에서는 암기도 쓰고 발차기도 쓰는 주인공이 야비하긴 합니다만, 항상 적에게 자신의 실력을 3푼 숨기고 방심하지 않는 호불호 강한 모습의 주인공에 끌렸던 것 같습니다. 또한 요즘 소설의 대부분 주인공이 항상 적에게 인정을 베풀어서 뒤통수를 맞는 착한 모습 때문에 답답했는데 이러한 우유부단한 주인공들과 달라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작중 내내 구르면서 성장하는 모습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패도적인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패도적이고, 시원한 무협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에게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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