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김강현 - 마신(8完) 리뷰

 

주인공 : 단형우

히로인 : 조설연, 우문혜, 제갈진

주변인 : 종칠, 형표, 검왕, 검마 등

 

세계관 특징 --

김강현 작가는 신(神)시리즈가 존재합니다. 마신의 세계관은 뇌신의 300년 후지만 별개의 작품이기 때문에 뇌신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줄거리 --

천하의 기인이라 부르는 천기자가, 단형우(주인공)를 포함해 총 100명의 아이들을 납치합니다. 납치한 아이들은 천기자에 의해 음양고를 섭취하게 되고 동굴에서 무공을 연마합니다. 천하의 기인 답게 천기자는 동굴에 각종 진법을 설치해서 아이들을 잘 키우려고 노력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알수없는 차원이 생겨 마물에게 모두 죽고 단형우만 살아남습니다. 단형우는 10년 뒤 동굴에서 나오게 됨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줄거리의 언급을 끝까지 하면 재미 없기에, 줄거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설의 수준을 제 기준에서 나눈다면 다음과 같이 표기하겠습니다.

 

- 소설수위 : ☆☆☆☆☆

단형우는 동굴속에 10년동안 혼자 살아남으면서 인간의로써의 감정을 잃어버립니다. 그런 단형우는 여자들을 경계하지만 단형우의 무공에 반해서 히로인 3명이 반하게 됩니다. 애초에 감정을 잃어버린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달달한 장면은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수위는 낮으며, 여주인공이 3명이기 때문에 하렘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스토리 : ★★★☆☆

스토리에 대해서 논하자면,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의 반전이 존재하긴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작가가 부분부분 암시를 줘서 반전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읽으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먼치킨 물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강현 작가의 신(神)시리즈 중에 제일 탄탄하고 필력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무공 : ★★★★★ 

단형우는 천기자가 안배한 동굴속에서 이미 모든 무공을 완성한 채로 나옵니다. 무공이름은 삼재검법, 삼재기공, 삼재보 로 간단하지만 삼재검법의 총 3초식으로 소설 내내 종횡무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대륙의 공간을 갈라서 텔레포트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종 보스인 혈마자를 제외하고는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사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종보스보다는 나중에 강해지겠죠(?). 대표적인 먼치킨 무협 소설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강함의 정도는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성장 : ☆☆☆☆☆

단형우는 소설의 시작에서 무공이 거의 완성되었기 때문에, 성장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볼 수 없습니다. 물론 간단한 깨달음이나 무공의 자잘한 변화정도는 존재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성장형 무협 소설은 아닙니다.

 

먼치킨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마신(魔神)소설을 5점 만점에 3.5점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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