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0대생이 책을 대여해서 읽은 작품입니다.
주인공 : 장건
히로인 : 제갈영, 양소은, 백리연, 하연홍, 당예(당예는 초반에만 등장)
주변인 : 홍오, 굉운, 굉목, 원호, 오황 등
세계관 특징 --
세계관의 뚜렷한 특징은 다른 무협소설과 비슷하나, 작가가 23권까지 주인공 장건이 소림에서 벗어나지 않고 소림사와 그 주변 마을에서 생활하면서 나타나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줄거리 --
주인공 장건은 상단주의 집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유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금오라는 혜원사의 승려가 장건의 사주를 보아하니, 재물을 물 쓰듯 써서 집안을 거덜낼 상이라고 장건의 부친에게 말합니다. 금오는 10년동안 장건을 밖에서 키워야 한다고 충고했고, 부친은 그의 충고를 따라 장건을 소림사로 보냅니다. 일보신권은 장건이 소림사에 가서 하나의 완벽한 무인이 되기까지 그린 소설입니다.
줄거리의 언급을 끝까지 하면 재미 없기에, 줄거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설의 수준을 제 기준에서 나눈다면 다음과 같이 표기하겠습니다.
- 소설수위 :
★☆☆☆☆
장건은 굉목이라는 절제된 삶을 추구하는 승려의 밑에서 8년동안 자랍니다. 당연히 승려의 밑에 있었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다만, 장건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서 주변의 여러 무림 문파들이 장건을 유혹하기 위해서 여자들을 보냅니다. 소설 내의 수위는 높지 않으며, 후에 포함되는 하연홍을 포함해 히로인은 총 4명입니다. 재밌게 봤던 부분은 이 4명의 여자가 장건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나중에는 상업으로 경쟁까지 하는 부분입니다. 여주인공이 4명이기 때문에 하렘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
토리 : ★★☆☆☆
23권의 방대한 양의 소설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지루했던 부분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건이 어서 빨리 성장해서 무림을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거의 마지막 즘에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뢰도 만큼 스토리 진행이 늦는 건 아니지만,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무공 :
★★★★★
장건은 굉목과 같이 살면서 굉목을 관찰하다가 굉목의 무공을 습득하게 되고, 결국 남의 무공을 마음대로 가져다 사용할 수 있는 경지까지 오르게됩니다. 하지만 무에 뜻이 없는 굉목은 장건에게 무공의 기본적인 지식조차 전수해 주지 않았고, 무공 도둑놈이 되버린 장건은 주변 무림 문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습니다. 장건 본인은 무공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 잘못된지 모르지만요. 이렇게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무공을 배우게 된 장건은 천재였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비정상적인 사람이 되었고 결국 평범해지기 위한 수련까지 합니다.
결코, 장건은 범재가 아닌 천재였고, 자신의 생각대로 장건만을 위한 무공을 펼쳐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성장 :
★★★★★
한 아이가 소림에서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23권에 녹여냈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보면서 장건이 답답하고 멍청한 모습에 조금 실망할 수도 있으나, 때로는 장건이 화를 낼 때도 있었고 소설 자체의 분위기가 밝았기 때문에 장건의 답답한 모습을 중화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이 진행함에 따라 장건은 계속 성장해왔기 때문에 명백히 성장 무협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형 무협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에게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추천을,
먼치킨 무협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에게는 5점 만점에 3점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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